얼마 전에 아이를 캠프에 보내려고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UC버** 캠프를 알게됐습니다.
아는 사람이 괜찮다고 해서 블로그랑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다른 캠프 회사 하고는 다르게 홈페이지가 조금은 조잡해 보이더군요
왠지 이름도 처음 들어본거 같고 홈페이도 좀 엉성하고 그래서 보낼까 말까 고민했었죠
(블로그는 괜찮았는데 홈페이지는 있을 건 다 있지만 왠지 디자인이 좀 엉성하드라구요)
소개해 준 사람은 괜찮은 곳이라고 적극 추천한다고 하는데 하루 이틀 조금 더 생각해봐야지 하고 있었더랬죠
그러다가 학부모 모임에서 친한 애 엄마도 거기에 자기 아이 보낸다고 하길래 마음 굳히고 전화했더랍니다.
그랬더니 제가 캠프가 전화했을 때 거의 두달 정도 남았는데 벌써 마감이 됐다는 거에요
별로 안 유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인기가 많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알아보니까 거기 다녀온 맘들이 너무 좋다고 주위에 입소문을 내서 아는 사람들이 주위에 추천해주고 그래서 암암리에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저한테 추천해준 애 엄마가 분당에 사는데 강남이랑 분당 쪽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하답니다.
역시 엄마들은 정보력이 맞는거 같아요
뭐든 빨리 알아서 내자식한테 넣어줘야지요 조금만 긴가민가 망설였다간 좋은 기회 놓치기 일쑤이죠
결국 이번 캠프는 신청을 못하고 다음 캠프에 대기자로 올렸네요
아직 다음 캠프 날짜도 안 정해졌는데 다음 캠프에도 대기자가 꽤 몰리더군요
UC버** 교육대학원에서 영어논술 경시대회도 한다고 해서 캠프는 못 보내더라도 여기서 하는 국제영어논술 경시대회라두 참가시켜볼까 생각 중입니다.
UC버클리 교육대학원에서 certificate도 주고 거기 교수님들이 직접 채점한다고 하네요
certificate 같은 이런 종이 쪼가리 하나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엄마랑 공부해준 아이 실력이 얼마나 올랐나 확인해 보고싶은게 엄마맘인가봐요
예선이라도 통과했으면 하지만 사실 그정도 작문실력이 안되는지라
살~짝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