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감은 충청 물길 오늘도 휘갑치며
도도한 자존심에 더 보탠 우쭐함이
금강을 보는 필부는 맘까지 부자 되네
4대 강 개발 논란 정치권 영일 없되
필부들 애면글면 오늘도 그만 그만
묵묵히 갈 길 다 가는 네 심성 바특함에
두고 온 그리움은 널 향한 프러포즈
내일도 무변할 삶 옹달샘 간난신고
굴곡을 탓하지 않는 널 보며 기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