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출근시간 06시 전후인데
오늘도 아줌마가 요구르트 주시네
드세요 공짜랍니다 같이 준 종일 보니
교회의 안내문이 자세히 인쇄됐네
가지도 않을 교회 그래서 찜찜한 맘
하지만 사람들 모두 단숨에 넘기더군
마시긴 하겠지만 이거 참 미안해요
오는 정 있는 거면 가는 정 당연한데
그러지 못 하는 마음 헤아려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