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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 vs 베테랑 주부의 살림 탐구생활 (완전웃김ㅋㅋㅋ)


BY fadakpadak 2010-07-16

  

 

 
초보 주부와 베테랑 주부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초보주부는 초보이다 보니 이런저런 실수가 많고


또 친정엄마한테 전화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저처럼ㅋㅋ)


제가 전화할 때 마다 저희엄마는 말씀하시지요..


"전화기랑 엄마없으면 어떻게 살래ㅋㅋ"

 

 

 

무튼,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읽고 포스팅 해봅니다.

 

하지만 약간은 베테랑주부이야기는 약간 오바스러운 면지 없지 않은듯해요


그냥 제 스타일로 쓴거니까 웃으며 보시구, 보면 '피식' 하실꺼에요 ㅋㅋ키키

 

 

 

남녀생활탐구 편으로 살펴보는 초보주부 vs 베테랑 주부의 살림비교

  

 

 

 

모든 플러그란 플러그는 다 꼽아 놓고 살아요


왜? 플러그 꼽고 끼기가 귀찮으니까요 왜 뺏다 꼈다 하는지 몰라요

 

그래서 여름이나 겨울이 되면 전기비 초큼 많이 나와요

 

그래도 괜찮아요 더우니까 에어컨 추우니까 보일러니까요

 

 

 

장을 볼 때는 대형마트만 가요 대형마트 아니면 슈퍼 아니니까요

 

오~래동안 냉동실에 두고 먹을 냉동식품을 주고 구입해요

 

마트는 멀고 또 오기는 귀찮고 그래서 오래두고두고 먹어야 하니까요

 

우리집 냉동실과 냉장고에는 음식이 가득가득 해요

 

그래야 준비성있는 살림잘하는 주부같으니까요

 

 

 

음식물 쓰레기때문에 토가 나올 지경이에요 헛구역질은 기본이에요

 

짜증나서 밥은 못해먹겠어요 그래서 저녁은 되도록이면 외식을 해요

 

외식비가 많이 들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너무 싫으니까 어쩔 수 없어요

 

집에서 요리를 할 때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화장실 변기에 버려요

 

지난번 거실에서 터져서 그거 청소하느라 한시간 걸렸으니까요

 

음식물 쓰레기 악취 빼느라 세시간 걸렸으니까요

 

 

VS

  

 

 

우리집에 있는 에어컨은 장식용이에요 여름에 더워도 절대 안틀어요

 

선풍기도 되도록 안틀어요 더우면 찬물로 샤워하면 그만이니까요

 

덥다고 에어컨을 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손님 접대용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리모컨을 꺼내요

 

 

 

안쓰는 플러그는 무조건 다 뽑아 놓고 살아요

 

티비도 안 볼때면 다 뽑아요 냉장고만 빼고 다 뽑아요

 

 

 

마트는 잘 가지 않아요 대량으로 파는 대형마트는 더더욱 안가요

 

야채는 베란다에서 길러요 호박도 고추도 깻잎도 돈이 안들어요

 

씨앗값만 들어요 필요할 때 만 뽑아먹으니까 많이 기르지도 않아요

 

음식은 그 때 그 때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먹어요

 

만든 음식은 남기면 죽음이에요 무조건 다 먹어야 해요

 

 

 

음식물 쓰레기는 토나와요 그래도 가져다 버려야 되요

 

그러기 때문에 음식물을 많이 남기지 않아요 배불러도 다 먹어요

 

남은건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다시 먹기도 해요 

 

더러워도 음식물 쓰레기보다는 덜 더러우니까요

 

 

화장실 물은 자주내리지 않아요 큰 볼일 봤을 때만 내려요

 

작은 볼일 보고 물내리면 죽음이에요 꼭 모아놨다 내려요

 

여름에는 냄새 나니까 뚜껑을 덮어놔요

 

가끔 애들이 물 내리면 죽음이에요 용돈에서 물 값 깔꺼에요

 

 

 

 

둘 다 약간 극적인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베테랑 주부의 알뜰한 살림법 배워서 나쁠 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