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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온 집안의 습기를 없애자!! 건강의 적! 습기제거법


BY 지오님 2010-07-16

▶ 실내 전체의 습기 제거 방법

장마철에는 집안 전체에 습기가 가득해지기 때문에 눅눅한 이불이나 옷 등 한두 가지를 건조시킨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집안 전체의 습기를 제거해 주어야 효과적인데요,

평소에도 그렇지만 특히 수분이 다량 발생하는 장마철에에는 취사나 샤워 후 반드시 환풍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어 실내의 습기를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옷장 속이나 싱크대 주변은 꼼꼼히 들여다봐야 할 공간입니다. 한 두번 입은 겨울 옷을 무심코 방치했다가는 좀이 슬기 십상이고 싱크대는 항상 습기가 있다보니 기온까지 올라가면 식중독균의 온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장마가 오기 전 미리 옷장에 잘 말린 라벤더 잎이나 숯과 같은 방충/제습 기능을 하는 천연재료들을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싱크대의 경우 배수망은 못쓰는 칫솔로 닦아 음식물 찌꺼기를 없애고 여기에 끓인 물을 부어 살균을 하면 세균과 악취를 한번에 없앨 수 있습니다. 싱크대의 물때는 녹차를 우려내고 남은 티백으로 문질러닦아도 좋습니다.
사용한 수세미는 소금과 식초를 섞은 물에 담가뒀다 잘 말리고, 행주는 세제를 넣어 삶거나
비닐팩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 살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리게 되면 습도가 더욱 높아져 공기가 더욱 습해지고 더워질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때는 반드시 선풍기를 틀어 제습을 돕도록 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가끔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두는 것만으로도 집안 전체의 습기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잠깐씩 보일러를 틀어 집안을 건조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양초나 아로마 향초를 켜두는 것도 장마철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특히나 양초는 타면서 나쁜 냄새를 빨아들이고 습기를 제거하는 등의 공기 정화 기능이 있으며 아로마 향초는 집안에 은은한 향을 발생시켜 기분 전환 효과까지 도울 수 있답니다.
위에서 설명해드린 방법대로 집안 전체의 눅눅하고 습한 기운을 없앤다면 쾌적감을 유지할 수 있겠죠??

침구 및 페브릭 관리 방법

장마철이 되면 이불이 습기를 흡수해 이불의 기본적인 여러가지 기능들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통풍성과 흡습성이 나빠져 무거운 느낌이 들고, 냄새도 생겨 불쾌감을 주는데요, 이것이 곧 스트레스가 되고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눅눅한 이불의 습기를 제거하고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불을 자주 건조시켜주어야 합니다.

장마철에 사용하는 이불은 가능한 얇은 것이 좋은데요, 얇은 이불일수록 습기를 머금은 눅눅한 느낌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보관 중인 침구 관리도 중요한데 장롱이나 서랍 등의 문을 자주 열어 공기를 통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불장 역시 진드기의 서식처가 되지 않도록 장마철 중에도 가끔 맑은 날에는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불을 수납할 때에도 차곡차곡 쌓지 말고, 가능한 한 간격을 주어 수납하면 공기의 흐름을 만들 수 있어 습기가 고이기 어렵게 되고 이불 사이사이에 신문을 넣어두면 신문이 습기를 흡수하여 이불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장마철에 맞는 여름이불 소재의 선택

장마철, 집안과 이불의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면 여름이불 소재의 선택 방법일 텐데요, 몸과 닿는 면적이 적어야 수면 중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고, 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에는 땀을 많이 흘릴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의 흡수 및 발산 뿐만 아니라 열을 잘 발산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여름이불 소재로는 까슬까슬한 삼베와 모시, 시원한 촉감과 통풍성이 좋은 라미 소재, 자체 온도가 낮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여름철에 좋은 소재인 인견, 합성 섬유에 뜨거운 열을 가해 섬유 표면에 자글자글한 세로 주름을 낸 지지미는 몸에 닿는 면적이 적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용 소재입니다.

출처 : 아르페지오 (http://blog.naver.com/mymyksh/70088090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