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연애할때나 결혼해서나
정말 자기가 관심가는 일 빼곤 저한테까지도 관심이 없어요
완전 무관심 그자체입니다.
어제는 차안에 물건을 두고 와서
아침에 깜박할까봐 12시에 꺼내갖고 올까 했는데
밤중이라 무서워서 남편을 깨웠죠
잠든지 얼마안되서 일어나 갖다주겠지 생각하면서 깨웠는데
흥쾌히 갖다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도로 자는 겁니다.
무서워서 그러니까 갖다 달라고 또 한번 깨웠더니
응 << 이 외마디 남기고 자더군요
그래서 할수없이 제가 다녀왔어요 ;;
너무 화가 나기도 하고, 외롭단 생각도 들고해서
일기장에 오랜만에 일기를 썼습니다.
나를 외롭게 만드는 남편이란 주제로 썼죠 ㅋ
일기장에 침대 밑에 나두고 아침에 일어나 남편 도시락을 싸는 사이
남편이 그걸 본 모양이에요
오늘 왠지 남편이 저한테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조퇴까지 하며 저한테 달려왔네요 ㅋ
ㅋㅋㅋㅋㅋ 일기장 효과 좀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