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저는 평소 고민이나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특히 최근에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정말 많이 고민 했었거든요
‘취업과 대학’
전 대학을 꼭 가야 한다고 생각은 안 하는 편 이에요.
요즘 학벌이 중요하다고는 하나.. 기술 하나 잘 배워도 웬만한 연봉은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자동차 기술 쪽에 아르바이트 한적이 있었는데..
그 쪽으로 관심도 많아서요.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결사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
네 꿈이 뭐든 좋지만 대한민국은 대학을 가야 한다나.
우리 집 형편이 그리 좋은 것이 아니라 대학 등록금도 빠듯하실 텐데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 한다면서 너무 완강히 반대하시니 정말 무진장 고민되더라고요
혹시, 대학공부를 하면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구요.,
난 기술만 배워서 돈만 벌고 싶지만, 부모님을 무시할 수는 없잖아요~
검색 해 보니까 저렴한 대학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많이 추천 해 주시더라구요.
사이버대학의 1/5 수준이고.. 일반대학에 비하면 1/10 수준의 등록금….!!
등록금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수업 또한 인터넷 동영상 위주의 수업 방식이라..
제가 하고 싶은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온라인위주로 수업이 진행 되지만, 한 학기에 3일 정도는
캠퍼스가 있어서 학급 친구들도 보고..
물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다니시는 분들 연령대가 다양하다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도 접해 볼 수 있고 인맥도 형성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특히 주말을 이용해서 시험 치르기 때문에
제가 일을 하게 되어도 회사 업무에 지장은 없어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입학은 따로 수능성적이 필요 없는 것 같지만
논문 때문인지.. 졸업은 쉽지가 않다는.. 말이 있던데.. 열심히 하며 되겠죠??
울 아버지께서 해주신 한 마디 말씀이 저에게 용기를 주었어요
“너의 가능성을 믿어라, 이 아빠도 널 믿는다.”
평소 구박만 하시던 아빠가...아~ 이 왠 감동..ㅎ
저도 저의 가능성을 믿어 볼까 해요..
다음 달에 신입생 모집하던데 저도 꿈도 이루고 공부도 이뤄 내 보려구요~
응원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