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는 2010년에 올해의 CEO상, 2010년 세계적인 생명공학/제약 분야 최고 직장 2위, CIO매거진이 선정한 CIO 100대 기업, 과학전문지 사이언티스트 선정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포춘지 선정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워킹마더 매거진 선정 2010년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에 선정되어 특히나 복지가 좋은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 중 2010년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수상 내역에서 설명한 몬산토의 워킹맘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살펴보면 너무나도 인간중심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 어떤 부모도 자신의 아이의 가장 중요한 성장과정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몬산토는 12주의 출산/입향 휴가를 기본적으로 보장해주고, 최장 12개월의 무급 출산 휴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정적인 부담을 갖지 않게 6주의 급여와 7,500 달러를 제공하며 1년 후 회사에 다시 돌아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장 및 개인 생활 코치를 두어 회사에 복직할 수 있는 적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12개월의 무급휴가 후에도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통하면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 할 수 있도록 조정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모유수유 산모를 위해 수유실이 있으며 본사에서는 6주부터 6세까지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육아시설을 구축했다고 하네요.
종합적으로 몬산토 직원은 언제든 건강/생활에 문제가 있으면 각 개인 생활코치에게 밤, 낮 관계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런 직/간접적으로 회사/개인 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www.workingmother.com 에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복지정책과 더불어 “몬산토 최고의 엄마”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낸시 데이치라는 두명의 아들을 둔 몬산토 종자 및 농업부서 재정경제팀의 워킹맘이 올해에는 선정되었는데요.
인터뷰를 보니 몬산토에서 14년간 8개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엄마로서 집안일과 아이들의 육아를 함께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몬산토만의 융통성 있는 기업 문화를 토대로 개인생활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낸시 데이치의 인터뷰 내용 중 “몬산토의 직원들은 시간에 얽매여 일하는 게 아니라 맡은 일을 끝내는 데에 목표를 두고 근무합니다. 몬산토는 집에서 일을 하거나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직원들을 위해 일을 분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의 스트레스 없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합니다. 지금까지 몬산토에서 근무하는 동안 아들의 야구게임이나 학교 프로그램 등 중요한 행사는 항상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모든 회사에 다니는 부모는 이런 자유로움이 필요합니다.” 라고 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정말 부러운 회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니…
우리나라 기업들과는 너무 비교되는 좋은 복지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몬산토 그룹을 본받아 워킹맘과 회사 갈등을 최소화 하고, 케어할 수 있으며,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보아 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역시 양육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정책을 도모하여 일과 가정환경에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