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면서 춥지만 손 꼭 잡고 구경도
이것저것 하다가 남자친구가 출근 할 때 끼라고 벙어리 장갑을 사줬답니다+_+
사실 장갑을 살까 말까 했는데 마침 남자친구가 사줘서 어찌나 좋던지~
참고로 이 장갑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바람이 거의 안 들어 오는 거에요.
너무 신기했는데 역시 값이 좀 하니까 그런가 봅니다.ㅎㅎ>_<
저희는 배가 고파서 뭐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이 카레였는데
지난번 신사동에 고베식당 이라고 카레 식당이 생긴다기에
신사동으로 향하는 도중!! 이게 뭔가요.ㅋㅋㅋ...

분명히 내 기억으로는 고베식당 포스터에 할아버지가 카레를 들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카레식당이라 생각했는데 그때 다시 보게 된
고베식당 포스터에는... 할아버지 뒤 배경에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카레 제품이 있네요??
순간 낚였나 싶어 일단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봤더니 이럴 수가 ㅋㅋㅋ
카레 광고 였더군요. 저는 순간 제 뒤통수를 한대 맞은 느낌이 들면서
남자친구와 서로 멍~~ 때렸답니다;ㅋㅋ
궁금증을 유발했던 광고.. 대단했지만 낚였어!!! 내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