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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줌마가 된 여고생파! 피자를 원해요~


BY wizardjean 2010-12-21

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대학도 졸업하고 지금은 사회인지만... 정말 그 때 기숙사 친구들만큼 친한 애들이 없답니다.
한 달에 한번씩 꼭 모여서 그 때의 재미있는 추억들을 떠올리며 웃곤 해요.

 

밤에 공부하다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을 해서 고추장에 비벼 먹던 일...
그러면서도 너무 꿀맛이었던 일...
경비 아저씨와 사감 선생님의 눈을 피해 할인마트를 향해 달려갔던 일...
겨울방학 보충수업 때 출석 안 하고 단체로 자다가 걸렸던 일...
바다를 보러 간다고 점호 안 받았다가 단체로 벌 서던 일...
공부하다 힘들면 학교 운동장에 나와 새벽 3시까지 농구를 했던 일...
기숙사 옥상에서 망원경으로 별을 보던 일...

힘들었지만 너무도 낭만적이던 고등학교 기숙사...
입시에 대한 기억은 너무 힘들지만,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아름답기만 해요.

 

이제 거의 모두 아줌마가 되었지만, 지금도 우리 멤버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꼭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한답니다.
우리들의 끈끈한 우정, 아줌마닷컴에서 피자로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