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보내며, 함께하는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나누고, 사랑하는 삶은 과연 어떤 삶일까요?
고 이태석 신부가 TV와 스크린에서 연말 ‘성탄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3일 KBS1 TV에서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가 방영된 후, 고 이태석 신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48세로 선종한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8년 동안 가난하고 헐벗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하는 것 자체가 감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더 오랫동안 나눠주지 못한 것만을 안타까워하는 그의 아름다운 향기가 눈물이 되어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