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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갛게 2011-01-08

그래요... 그래서요 어느날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한참이나 들여다 봤어요  아주 오랫동안요

 

그 속엔 좀 낮선 내가 있더군요... 

 

이젠 멋진 숙녀는 옛날 이야기가 됬으니

 

멋진 중년이 되기 위해 몸과 맘을 가꿔야겠네요

 

조금씩 무언가에 겸손해지고 순응해가는 내 모습을보니

 

나도 배부를 만큼의 나이를 먹어가고 있기는 한가봐요

 

아줌마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