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조카라 완전 애지중지 예뻐해주던 녀석, 중학교 올라간다고 벌써부터 의젓하더라구요.
어릴때 오지게 싸운 언니 언제 결혼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애가 중학교에 들어가네요. 세월 참 어찌나 빠른지.
(난 왜 아직도 혼자인거냐!)
지 딸 공부방 꾸며준다고 요새 아주 열심인데,
간만에 이렇게 열심인 모습도 보기 좋고, 또 집앞에 바로 한샘 갤러리 있어서
(삼전동 삼)
같이 발품팔면서 도와주고 있는데,
지지배 벌써부터 사춘기인가.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랑 지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랑 완전 다르네요.
요 지지배 성격을 아는데 분명 백퍼 질릴텐데..
그래서 걍 깔끔한 스타일로 해줄라 하는데 말 오라지게 안듣고.
결국 평화롭던 가정에 투닥투닥 싸움까지;;;
한번 보시고 투표좀염
1. 메이엘
2. 캐럴
걍 덧글에 1번 2번만 좀 달아줘보세요.
가구 한두푼도 아니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