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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을 보고나서


BY dokgogupae9 2011-01-31

파란만장 시사회에 다녀왔답니다..

영화 시간이 30분이라...딸아이가 ..30분 영화 볼려고 영등포까지 가느냐고 투정을 부리더군여..

아이폰4로 찍은거라는데 궁금하지 않아???

너 중학생대면 사 달라고 했잖아..하고 말했더니..

진짜 핸드폰으로 찍어대??그러더군여..

저도 핸드폰으로만 영화를 찍어다는게..반신반의 하면서 이 영화를 보러간건데..

아이폰만으로 찍어다기에는 화면이 손색이 없었답니다...

영화 내용은 한 남자가 홀로 강가에서 낚시를 하는 도중 낚시대에 걸려든게

소복을 입은 한 여인인데...

그 여인은 다름 아닌 죽은 사람들 한을 달래주는 무녀라는건대여..

한마디로 말하면 낚시를 하던 사람은 죽은 사람이였고..

무녀가 그 원혼을 만나 달래주러 온거죠..

제일 재미있는 장면은..

낚시대에 걸려든 무녀가 첨에는 물을 많이 먹거 움직이질 않는데..

낚시꾼은 시체인줄 알고 도망가려하는데..

무녀를 낚을때 낚시줄에 두 몸이 엉겨..도망가려 하면 할수록 더욱 더 줄이 조여지고 ..

낚시꾼이 움직일때 무녀의 몸도 따라 같이 움직이는데

그 움직임이 무섭기도 하면서 웃기기도 하고..

중반부터는 무녀의 굿판이 벌어지는데..

낚시꾼의 혼이 무녀의 몸에 들어와..하고 싶은 말을 하고 떠나는데..

정말로 혼이 있다면..얼마나 무서울까..하는 생각이..

제가 겁이 무지 많거든여...ㅎㅎ

딸아이는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간다고 재미 없다고 말하더군여..

하긴 초등학생인 딸아이가 굿판이 먼지 죽은 사람의 혼을 달래주는 무녀가 먼지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웠나바여..우리 딸이 무식한건가..ㅎㅎㅎ

이 영화에 열연한 오광록님과 이정현님의 명연기가 돋보였어여..

두 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관람을 해보세여*^&^*

맨처음 밴드가 나와서 노래부르는 부분에서 깨방정 춤도 구경하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