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엄마웃어요"라는 드라마를 보게 됐어요
참 버릇 없고 저런 며느리 오면 어쩌나 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보게 되지만
그내용중에 은근히 여자들 맘을 알리는 경우가 있어 좋을때도 있어요
시어머니의 시아버지 반찬 봉양을 며느리가 일침으로 말하는경우
임금도 아니면서 매번 반찬 몇가지 갖춰야 하냐고, 차려줘야만 먹어야 하냐고, ...................
며느리에게 쩔쩔매는 시어머니는 보기 싫어요
박원숙의 남편 식사를 며느리가 바꿔보는것도 괜찮고,
물론 며느리가 옳은것은 아니지만 부분 부분 옳은것도 있어서
내가 못하는 말을 드라마가 대신해 주는것 같아서
때론 통쾌하기도 하답니다.
여기계신분들도 여자라서, 며느리라서, 부모라서,
우리를 대신해 주는것 공감하실거예요
티비를 바보상자라 하지만 때로는 인생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요즘 드라마 너무 많아서 골라보는 재미도 있지만
작가들한테도 희소식이 되기도 하지요
공감하는 주부님들 가끔 드라마 보면서 통쾌하게 웃고, 스트래스 풀고
아프지 마세요.
아프면 본인만 손해더라구요
올해도 좋은일 가득하세요
26년차 주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