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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BY 겨울연가 2011-02-16

사람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모태에서 나서 한평생 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사람은 벌레나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존재일 것입니다. 사람은 어떻게 지어졌으며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람은 어떻게 지어졌는가?

 

욥기 19장 26절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이 말씀은 사람이 죽은 이후에도 또 다른 존재와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제대로 깨닫기 위해서는 사람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부터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어떻게 지으셨을까요?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육체를 지으시고 생기(영혼)를 코에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는 사람(생령)을 지으셨으니 생기가 코에 들어가기 전의 육체는 흙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기가 들어감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진정한 생명은 흙인 육체가 아닌 생기(영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요한복음  6장 63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마태복음 10장 28절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흙+생기''흙+신''몸+영혼'은 같은 말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흙의 존재인 육체와 신의 존재인 영혼으로 지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육체와 영혼의 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사람이 죽게 되면 흙의 존재인 육신은 땅으로 돌아가고 신의 존재인 영혼은 신의 세계인 하늘나라로 돌아간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도서 12장 7절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그러므로 영혼이 떠나면 죽은 사람이고 영혼이 돌아오면 산 사람입니다. 비록 영혼이 떠나 죽은 사람일지라도 영혼이 다시 돌아오면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죽었을 때 엘리야의 기도로 아이의 혼이 돌아와 살아났으며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을 때에도 예수님께서 영을 돌아오게 하여 살리셨습니다.

 

열왕기상 17장 17절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누가복음 8장 49절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가라사대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3. 첫째 사망과 둘째 사망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지어졌습니다. 따라서 육체의 죽음이 있고 영혼의 죽음이 있습니다. 육체의 죽음은 첫째 사망이라 하며 영혼의 죽음을 둘째 사망이라고 합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육신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더 이상 심판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죽은 후에 심판을 받는 존재는 무엇일까요? 바로 영혼입니다. 영혼은 죄의 형에 따라 1년이든 10년이든 형벌을 받은 후 소멸되거나 영원한 심판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둘째 사망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유월절에 허락하신 예수님이 보혈의 피로 죄사함을 얻은 영혼들은 둘째 사망을 당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으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하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11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6절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육신을 지으시고 그 속에 생기(영혼)를 불어넣어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육신은 흙의 존재이지만 영혼은 신의 존재로서 하늘나라의 천사요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따라서 육신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신의 세계 하늘 나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3장 20절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아무리 멋진 자동차를 구입했다 하더라도 그 차를 운전할 운전수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육신에 영혼이 없다면 그것은 한 줌의 흙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은 사람의 본질이자 생명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