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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 지방 제거술 받는 남성 늘어- 늙거나 지쳐보이는 인상 고치고 싶다.


BY 예뻐지자 2011-02-22



최근 눈밑 지방 제거수술을 받는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1995년부터 10년 동안 눈밑 지방 환자 39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0년 이전 10% 정도에 불과했던 남성 환자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여 2000년도 이후에는 전체 환자의 30%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문제가 될 정도로 눈밑 지방이 생긴 비율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지만 남성들은 그동안 이를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늙거나 지쳐 보이는 인상을 고치고 싶어 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그중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용수술이 바로 눈밑 지방 제거다. 연예인은 물론이고 기업인이나 정치인 등 대외활동이 활발한 이들에게서 눈밑 지방 제거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한다.

눈밑 지방은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게 하고 고집스런 인상을 풍겨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심술단지’라고 부르지만 외국에서는 무기력하고 고단해 보인다고 해서 ‘피곤한 눈(fatigue ey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눈밑 지방 제거를 위해 예전엔 주로 칼로 아래 속눈썹 밑 피부를 길게 째고 지방을 없애는 외과적 방법이 이용되었다. 이때는 수술자국이 남거나 비대칭으로 나타나는 효과뿐 아니라, 눈밑 애교살이 함께 제거돼 눈이 퀭해 보이거나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단점이 생길 수 있었다.

최근 시술되는 레이저를 이용한 눈밑 지방 제거술은 아래 눈꺼풀을 살짝 잡아당겨 안쪽 가장 아래쪽의 얇은 막을 이산화탄소레이저로 1cm 정도 절개한 뒤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면 된다. 눈밑 근육은 다치지 않고 지방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애교살은 그대로 유지되고 외모도 희망한 대로 이뤄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과 화장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어 여성뿐 아니라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들, 그리고 남자들에도 폭넓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도움말/ 김성완 피부과 김성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