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한나라당 분당을 재보선 후보가 한 말이라네요.
특히 강 후보는 당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손자가 무조건 무상급식을 먹는 것은 웃기다면서 차등급식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정책과 분명한 선을 그은 겁니다.
"이건희 회장 손자가 6학년이라고 해서 무조건 무상급식 혜택 받는 것은 웃긴다. 차등급식을 어려운 사람부터 착착 해나가고 언젠가는 이건희 손자도 무상급식 되도록 하는 것이다."
말이 맞나?
맞다라고 생각하거나, 아무 생각없이 한나라당이니까 찍어 준다는 분들...생각 다시 해 보세요.
강재섭 등 한나라당은 거짓말 그만해라라고 외쳐야 해요. 얘들은 무상급식이 뭔지도 모르고 말 그대로 씨부리는 거에요.
이건희가 누군지는 알죠?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라는데.
이건희 손자 사립학교 다닙니다. 무상급식은 사립학교의 무상급식이 아니라 공립학교의 무상급식이죠.
그러니 사기치지말라고 해야 해요.
이건희 손자 등을 포함한 잘 사는 아이들 대부분은 사립학교에 다닌다고 봐야해요. 사립학교는 무상급식 지원 대상이 아니죠. 그러니 그 아이들은 지 돈내고 먹어요. 중요한 것은 공립학교 다니는 대부분의 서민 자녀들이랍니다.
이건희 손자 운운해 가면서, 우리 아이들 밥 먹는 것까지 막으려고 하는 저 행태는 사기입니다.
그리고 또 지원하면 뭐가 문제인가요? 우리는 부자 아이들도 무상급식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아이들'이 동등하게 밥 먹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