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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든든한 버팀목인 남편!


BY 쵸콜렛 2011-05-09

늘 든든한 버팀목인 남편!

 

지독히도 간단한 집안의 종손이란 이유로 결혼을 결사반대하시던
친정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오직 서로의 마음 하나만 굳게 믿고
결혼을 했으나, 결코 쉽지 않았던 현실의 벽은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두사람을 끝도없이 지치게 했지요.
종갓집 맏며느리 일년 사시사철 끊이지않는 제사와 집안 대소사로
허리 한번 펼날없이 힘에 겨웠고, 당신이 하는 일은 하는 것마다
잘 되질 않아 물질적,정신적으로 정말 어려움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않고 늘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밝게 생활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당신을 보며
오히려 난 힘과 용기를 많이 얻곤 하였답니다.
그 와중에 친정 부모님의 병환과 남동생의 교통사고등
내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힘겨운 나날이 찾아왔으나
숨쉴틈없이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주말마다 지방을 오가며
내일인냥 친정 부모님의 간병과 병원비, 남동생의 교통사고 뒷수습까지
해결해가며 듬직한 큰사위 역할로 날 감동시켰죠.
당신의 노력 덕분에 부모님의 병환도 많이 호전될 수 있었고,
남동생의 교통사고 처리도 잘 해결되어
얼마나 한숨 덜었던지요....
고마워도 곰살맞게 일일이 표현하지 못하고 속에만 담아둔 내마음
당신 굳이 말하지않아도 느낄 수 있지요?
항상 당신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는 것만 알아줘요.
당신이 늘 내게 하는 말처럼
나 또한 당신을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사랑하고 있어요.
우리 세상이 다하는 날까지 열심히 사랑하며 행복 일구어가요....
당신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