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수영 다니면서 친해진 언니랑
인천 송도 베이비 페어 에 다녀왔어요
전 아직 미혼이지만, 언니는 지금 임신 중이라
임신, 출산, 유아용품 등등 관심이 지대하더라구요
베이비 페어는 첫 방문이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육아용품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기하고 처음 보는 것들도 많고,
아직 시집도 안갔으니 아이를 낳으려면 많~이 멀었지만
미리 공부해 놓는다는 생각으로 언니와 함께 열심히 구경 다녔어요 ^^
인천 베이비페어 방문했더니
음료수랑 부채도 선물로 주고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룰렛판을 돌려 당첨되면 뮤지컬 티켓을 주는 행사였는데
내심 기대를 했지만 하나도 안되서 너무 아쉬웠네요.
제가 당첨운이 별로 인듯해요
페어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부스에요
키봇이라는 유아용 로봇인데 인터넷 신문기사로 접했던 기억이 나요.
같이 간 언니도, 부스 안에 방문한 분들도 모두 키봇을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요즘 엄마들 정보는 진짜 빠른 듯해요
키봇은 세계최초 유아용 로봇인데요,
전 그냥 장난감 로봇이려니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장난감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능이 많았어요
이걸로 영상통화도 되고 영어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노래와 율동까지..
진짜 신기했어요 ㅋㅋ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언니와 이것저것 작동 해 보았어요.
사람이 많아서 자세히는 못만져보고,
분노의 검색질로 더 알아봐야겠네요 ^^
키봇과 같은 유아용품 외에도
유모차나 아기들 옷 교육관련 부스 등
정말 육아에 대한 모든게 다 모여 있더라구요
아기들 젖병을 취급하는 회사의 부스에요
방문객이 없어 그런가 부스 촬영만 하는데도
관계자분들이 쳐다보셔서 살짝 민망민망..
교육도서와 유아교재로 유명한 삐아제 관이에요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교재들이 한가득~
유모차 끌고 아이와 또래 맘들이랑
같이 방문한 사람들이 꽤 되었는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점점 나이를 먹다보니…..
저도 어서 결혼해서 아이 낳고
이렇게 유모차 끌면서 아기랑 놀러다니고 싶어요..
정말 육아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다 보고 온 거 같아요
이번페어는 끝났지만 예비맘분들도 (물론 엄마들도)
다음페어때라도 다녀오심 좋을 실 꺼 같아요^^
2011 인천 임신 출산 및 유아용품전
(인천 베이비페어)
5월 26일부터 29일까지에요
개장시간은 10시~5시입니다.
무료셔틀도 운행하고 있어서 지하철 타고 가셔도 좋아요
(근데 지난 일요일에 행사가 마무리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