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만에 월급을 타게됬어요^^
기쁘지만, 또 고민이 하나 생겨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됬네요^^
제가 집에서 짬짬히 부업으로 40만원정도 월급을 받게 되었는데요..
처음 부업 시작 할때 저 스스로한테 약속을 한게 있어요^^
내 스스로 번돈은 다른데 절대 안쓰고 집 대출금부터 갚기로 결심하고 일을 시작했거든요..
1년 뒤 얼마가 됬던, 얼마라도 대출금을 갚고 뿌듯한 느낌을 느껴보고 싶었고,
신랑에게도 은근 자랑도 하고 싶어서, 결심하고 시작한 일인데..
막상 월급을 받게 되니,, 사고 싶은 게 저의 발목을 잡네요^^
제 발목을 잡는건 바로 김치냉장고예요^^
몇일전에 배추김치, 부추김치, 열무김치 다 담았는데, 냉장고 사정을 고려하여
1통씩만 담궈도 3통이니 냉장고가 김치로 꽉차서 다른건 놓치도 못하겠어요...
8월달에 집에서 제사도 있는터라,, 전부터 필요하던 물건인데,, 돈이 생기다보니
자꾸 그 놈이 생각이 나서요..
첫 월급이니,, 신성한 내 약속을 지킬것인가?? 김치냉장고를 살 것인가??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답글들 환영하니 마구마구 올려주시구요^^
(혹, 부업에 관심있으신 분은 제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