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된 오늘, 그리고 일틀 뒤면 6.25전쟁 61주년이 되는 날이네요. 그래서 휴전직전의 최대 격전지 금성지구 전투에 대해 짧게 얘기해보려 합니다. 금성지구 전투는 6.25전쟁 말기 1953년 7월 금성지역 북방에 위치한 중공군과 국군이 치른 전투이다. 중공군이 한국전쟁에서 그들이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다는 사실을 세계에 과시하려는 정치 목적과 중부전선에 돌출되어 있는 한국군의 위협을 제거할 목적으로 금성지구의 돌출부에 대한 최후 공세를 감행한 전투로 일명 7.13공세라 부르기도 하지요! 이렇게 휴전직전까지 피 흘리며 싸웠던 금성전투에서 많은 장병들이 희생을 당했는데 병력손실이 자그만치 전사자, 포로 모두 합쳐 20,000명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지지부진한 안보태세로 적에 노출되어 안보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날 위기 상황 속에서도 평화와 자유를 위해 끝까지 희생한 호국 영령들을 떠올리며 안보 의지를 다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름 있는 전적지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충혼탑을 찾아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산 교육이 필요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