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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멋은 담배!? 멋있긴 하지만..냄새가..


BY 야거 2011-06-28

요즘 비가 와서 그런지 옛추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비올 때 담배를 피우게 된 계기가 고등학교때 국어 선생님 때문이라면
믿을까..?

담배를 참 맛깔나고 멋지게 태우시던 나의 고등학교 시절 국어 선생님
비오는날 운동장 한 켠에서 운동장을 바라보며 피우던 그 모습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다
사실 당시 내 여자친구가 그런 국어선생님이 멋지다고 해서 흉내를 내다보니
나도 담배를 피우게 된건지도…

그렇게 담배를 피우게 되었고 도무지 냄새에 적응이 안되고 그러선지
흔히들 말하는 겉 담배만 주구장창 피워왔다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담배를 피우다 보면 본인 스스로도 냄새에 대해서
거부감이 조금씩은 들기 마련이니깐..
그러다 보니 늘 꿈꿔 왔던게 만약 연기도 좀 덜하고 냄새도 없는 담배가 나와준다면
정말 좋을텐데 이런 생각들을 해왔다

 

근데 진짜 나왔다…;; 더원에티팩;?
뭐 개인적으로 확실히 냄새와 연기가 많이 안나던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이니깐…어쨌든 요즘 장마철 이기도 해서
그런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등학교 시절의 추억…그리고
나에게 담배를 피우게끔 만들어준 국어선생님과 당시 여자친구는..잘 지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