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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가 들어선거 같아 마음이 답답하네요


BY 9년차 2011-07-11

너무나 규칙적이던 멘스가 일주일 째 나오지 않네요..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괜히 불안해집니다..

 

지금 현재 8,9살 연년생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관계한 날짜를 봐도 임신 가능성은 희박하긴 한데 진짜 0.1%의 가능성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너무 불안해서 지난 주말 테스트기 했더니 묘하게 나오니 더 초조하구요...

 

남편에게 내 마음을 전하자 "낳으면 안될까?" 하는데 그것도 참...

 

저희 두 아들 모두 시어머니께서 산후조리 해주셨거든요...힘들게!

어머니는 세째는 더이상 안봐주신다 하고~~

 

또 다시 시작을 하기가 자신이 없어집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부담이 되기도 하구요........

 

이번 주가 마지막 관계 2주가 되는 주라 테스트기로 확실히 더 한번

체크해 보고 결정을 해야 될 거 같은데...

 

두 아들 가졌을땐 이렇게 불안하고 초조하기 보단 축복해 주었던거 같은데...

요즘 밥도 못먹고 멍~ 하게 있을 때가 참 많네요..

 

아줌마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낳으면 또 방법이 생길까 싶기도 하구요....

 

몸에 기운도 없고 힘든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