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아이들 학교 공부 수준이 많이 높아진거 같아요.
가끔 모르는 걸 물어볼 때면 애나 엄마나 둘다 답답..ㅠㅠ
그래서 저는 아이와 같이 공부는 해야겠는데
교과서와 문제집으로 아이들 공부를 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중등인강 수박씨닷컴을 듣는데
처음에 어떻게 가르치나 궁금해서 들어봤는데
어른인 제가 들어도 너무 재미있게 가르치시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저도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이와 같이
인터넷강의를 듣기 시작했어요!
며칠 전부터 2학기 선행을 위해서 시작한 케이트 선생님의
영어 강좌를 같이 듣는데
제가 어떻게 같이 공부하는지 알려드릴께요~^^
역시 처음에 즐겁게 시작해주시는 케이트 선생님~
중3은 문장이나 문법 내용이 어려워 지는 시기라서 인터넷강의도 지루해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의 또랑또랑한 목소리때문에 저도 정신이 바짝 드는 기분이였어요~^^
문제를 풀 때는 옆에서 마음 속으로 한 번 풀어봐요.
그리고 채점을 하고 나서 내가 틀린거나,
중요해 보이는 문제를 아이에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물어봐요~
(정말 모른다는 듯이...약간의 연기가 필요해요..ㅎㅎ)
그아이는 엄마가 모르는 걸 알려준다는 자부심에 열심히 설명을 해줘요 ㅎ
그리고 정말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아이가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해요~
그럼 약간씩 도움을 줘가면서 같이 문제를 풀어나가기도 해요~
인터넷 강의 화면을 보면서 꼼꼼하게 따라서 필기하는 것도 중요해요.
필기는 아이 혼자 하지만 아이가 필기할 때
옆에서 마음속으로 다시 한번 중요내용을 생각하면서 듣기도 해요 ^^
(아무래도 아들래미다 보니까 필기실력이.. 부족해요..ㅎ
여자아이들은 꼼꼼하게 잘 하던데..ㅎ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