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6

104년 만의 폭우, 나의 아들도 저 곳에.


BY 스킨 2011-07-29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 104년 만에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소리만 들어도 무서운데...말 그대로 '물폭탄' 세례. 이번 폭우는 산사태를 비롯해 주택, 자동차 매몰에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키며 국민들을 실의에 빠뜨렸다죠.. 어느새 언제 그랬냐는듯 해가 쨍쨍하네요.

'국민의 수호천사' 군 장병들이 지역별로 투입되어 적극적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하는데 우리 아들도 저기에 함께 있겠죠? 
산사태 토사가 마을 전체를 덮쳐 큰 피해를 입은 서울 전원마을에는 인근 군 장병들이 발 빠른 구조에 나서 인명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다죠? 그 부대에 있는데~ 별 일은 없겠죠? 

바빠서 그런지 전화 한 통도 없지만.. 수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하는 우리 아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폭우에 휩쓸려 간 피해지역 주민들의 빈 가슴을 채워주리라 믿습니다.

이제 비 좀 그만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