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찍찍이 신발 소리 지금 30분째 듣고 있습니다 ㅠㅠ
아파트 10층에 살고 있는데
고층에 살고 계신분들은 아실거에요.
고층 산다고 소음이 안 들리는건 아니란거.
아파트 마당서 나는 소리 정말 다 들려요.
오히려 더 크게 울려서 들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소리가 커요.
찍찍찍찍찍찍찍찍.................
30분동안 저 쥐소리 같은거 들을려니
머리가 넘 아플지경이에요.
작년에는 매일 같은 시간에 아이 찍찍이신발 신겨서
1시간씩 데리고 아파트 도는 아줌마땜에 넘 스트레스라
그 아줌마 따라가서 현관문에 양해구하는 쪽지를 붙였어요.
그 뒤로는 일반 신발 신겨 나와서 놀게 하더라구요.
아 근데 여름이라 그런지 부쩍 찍찍이 신는 아이들이 많네요 ㅠㅠ
올해 울 아파트 앞에 새로운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더 많아진듯해요.
평수가 작아서 신혼부부들이 많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울 아파트랑 앞 아파트랑 멀리서 보면 한 아파트로 보일 정도로
붙어 있거든요.
차라리 1층에선 소리가 덜 울려서 들릴려나요?
제발 아파트 마당서는 찍찍이 신발 신기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