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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넘버원] 여름철 빙과류로 인한 치아사고 주의! 위기탈출넘버원.


BY 토토맘 2011-08-03

[위기탈출넘버원] 여름철 빙과류로 인한 치아사고 주의! 위기탈출넘버원.

 



살면서 많은 사건사고들을 접하게 되는 우리들.
그로 인해 요즘에는 건강이나 사고에 대한 상식의 필요성이 더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식에 대한 프로그램들도 생기고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는
위기탈출 넘버원을 가장 즐겨보게 된다. 정말 일상 속에서 흔히들 하는 실수나
간과하고 넘어가던 부분들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계절이나 이슈에 따라 그에 맞는 사건사고들을 보여주기에 매주 잘 챙겨본다면
그만큼 상식도 늘어나는 터라 꼼꼼히 보고 있다.

 

 

내가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였던 빙과류. 늘 봉지를 뜯자마자 깨물어 먹었는데
이로 인해 치아외상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빙과류는 녹거나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영하 18도로 보관을 한다.
따라서 냉동고의 깊이에 따라 온도도, 빙과류의 단단함도 달라진다는 것.

 

 

냉동고 바닥에 보관되는 빙과의 굳기는 무려 214.10kgf 정도.
우리의 치아는 186.76kgf에도 부서지는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하다.
빙과로 유리잔을 부수고 망치로 못을 박고 국자가 휘어지게 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니..
따라서 이러한 빙과를 무턱대고 깨물다가는 치아외상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
특히 치아의 씹는 힘은 어금니보다 앞니가 약하기에 단단한 빙과를 앞니로 깨무는 것은 금물.

 

 

특히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유치는 매우 약하고 영구치 또한 약하기에 손상이 쉽기 때문이다.
약해진 유치는 씹는 기능이 떨어지기에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어렵고 발음을 익히기도 힘들다.
또한 유치가 일찍 빠지면 그 자리로 주변 치아들이 쏠리게 되어 영구치 공간이 부족해져
치열이 고르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빙과를 먹다가 치아가 빠졌거나 부러졌을 경우 어떻게 하면 될까?
30분 이내로 치과에 가는 것이 좋은데 이때 중요한 것은 바로 치아의 운송방법!
물에 담그는 것은 절대 금지. 생리 식염수나 우유에 담아가는 것이 좋다.
혀 밑에 빠진 치아를 넣어가거나 원래 이가 있던 부분에 끼워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

 

 

또한 빙과류를 고를 때에는 냉동고 깊숙이 있는 빙과보다는 냉동고 위쪽의 빙과를 선택하며
바로 먹기보다 천천히 녹여먹는 것이 좋다.
어린아이의 경우 빙과보다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게 하며 포장용기나 스틱에 의한
사고 역시 주의해야 한다.

 

 

우리의 소중한 치아. 치아가 건강한 것은 팔복 중 하나라 하였다.
건강한 치아를 위해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고 발생시에 즉각적인 대처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고가 나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올바르게 대처하여 즉각적인 치과치료만 받는다면
우리의 치아는 건강히 남아줄 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