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혼이구요. 현재 몇번 만난 남자분이 홀 시어머니가 있으시거든요.
어머니는 지방에 혼자 계시고, 나이차이나는 형은 결혼한지 오래되셨고, 둘째아들인 이 분은 서울 계시구요. 자기앞가림하는 동생도 있구요.
사실 저는 홀 시어머니에대해 별로 거부감은 없어요.
근데 주변 분들이 좀 염려를 하셔서요.
(모시는거, 생활비, 아들에대한 지나친 의존, 며느리와의 갈등.. 등등)
자세한것은 모르지만, 어머니가 지금도 일 하시고, 결혼하신 형 부부에도 간섭 안하시고
절대 아들이랑 같이 살 생각도 없다는데... (뭐.. 남자분께 들은거라..얼마나 객관적일지는 몰라요.^^)
아들들이 어머니에대해 애틋한 마음들은 큰것 같아요.
흠..제 생각은..
어느정도는 노후에 어머니 경제적으로 도와드리는게 맞다고 보기는해요. 좀더 신경이 쓰일것도같구요..
근데... 막상 닥치고, 내일되고 그럼 다르려나싶기도하고.
홀시어머니라는 이유만으로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게 아닌것도 같고..
혹시, 홀시어머니 계신 며느님들..
(물론 시어머니의 성품에따라, 사람에따라 다 제각각이겠지만...)
그래도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