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이 된지 6년 째예요~ ㅎㅎ
늦은 나이에 일을 하려고 하니 정말 힘듭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일하는 엄마가 멋있다고 칭찬을 해주니
힘들어도 자부심을 가지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그래도 가사와 업무를 병행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힘들어요 ㅜㅜ
다른 워킹맘 여러분은 어떠세요?
가사와 업무 동시에 해내고 계신가요? ㅎㅎㅎㅎ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보이는 온갖 집안일들.
주말에 하자고 미뤄둘 수도 있지만,
발견한 집안일은 즉시 처리해야 하는 성격이라 정말 몸이 피곤합니다.
대학생인 자식들은 놀기 바쁘지
남편은 돈 벌고 와서 힘들다고 쇼파에 누워서 꼼짝하지 않지
저는 당당하게
제 일을 덜어줄 수 있는
내가 필요한 가전을 사달라고 외칠 생각입니다!
콩나물 값도 아끼려고 깎는게 주부의 마음이지만
우선 저부터 살고 봐야겠어요.
제가 요즘 인터넷 서치하다고 본 엘지 스마트냉장곤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ㅎ
냉장고 왼쪽에 큰 스크린이 붙어 있는데 스마트폰처럼 터치로 조작할 수 있고,
이 스크린에서 냉장고관리, 식품관리, 레시피정보서치, 쇼핑리스트작성 등을 할 수 있어요 ㅎㅎㅎ
냉장고 앞에 스마트폰이 하나 붙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멸치 하나 찾으려고 냉동실을 다 뒤졌는데 이거 사면 냉장고 내부 배치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스크린만 보면 뭐가 어딨는지 찾을 수 있겠네요~ ㅎㅎ 참 좋은 세상입니다. ㅎ
우리 워킹맘, 바쁜 업무때문에 건망증이 심해지는데, 자꾸 뭐 잃어버린다고 가족들한테 구박받지 말고,
기계의 힘을 빌립시다 ㅎㅎ
그리고 여름되면 음식 상한 거, 식중독 조심해야 하는데,
이 스크린에 식품을 언제 넣었는지 보존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입력하는 메뉴가 있어서
식품이 상하지 않게 관리해주는 기능도 있답니다.
음식 넣은 비닐 마다 매직으로 유통기한을 적어놓지 않아도 되겠어요 ㅎ
쫌 가격이 나가는데 남편이 사주려나?ㅎㅎㅎ
이건 남편 비상금 좀 털어야 겠네요 ^^
이 제품은 저희 회사에 있는 건데요. 커피 캡슐넣으면서 커피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무지 편리한 제품이에요. ㅎ 만날 집에서 믹스커피만 타 먹다가 좋은 원두로 추출된
아메리카노를 마시니까 정말 다르더라고요 ㅎㅎㅎ
안그래도 커피 무지 좋아하는 여자로서
이런 거 집에 하나 딱 놓으면
친구들 초대해서도 폼 나게 커피 대접하고 정말 좋을 거 같아요 ~~~
특히 이 제품은 소형으로 나와서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더라고요.
또 캡슐 종류도 여러가지라서 다양한 커피 맛도 맛 볼 수 있고,
손 덜덜 떨면서 오천원이나 하는 스타벅스 커피 한 잔 사먹는 것보다
이렇게 하나 천원 꼴인 캡슐 구매해서 커피 마시는 게 더 비용면에서 효율적일 것 같아요~
지금 제가 가장 원하는 가전을 정리해봤습니다 ㅎㅎ
혹시 벌써 이 제품 사용하고 계신 분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