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임신 사실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한달 전쯤인가 질염 치료를 한 거에요..
제가 몸이 좀 안 좋거나 생리 전후로 질염 증상이 자주 있어서
평소에 약국에서 파는 질염치료제로 자가치료 했었거든요.
질염약이 밑쪽으로 직접 삽입하는거라 ㅠㅠ
이런 질염치료제가 태아한테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너무 걱정되어서..
우선 병원 가서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애기한테 문제 생길 까봐 질염 치료를 안 하면 오히려 태아한테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술도 먹었었는데 문제 없고 앞으로 먹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질염 치료한 건 잘한 것 같은데 술 먹은 건 엄청 미안하더군요..
그 날 완전 많이 먹었는데;; 앞으로 몸 관리 신경 쓰면 애기 건강하게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