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부터 영어를 워낙 좋아했었어요.
그렇게 대학도 영문학을 전공을 했는데, 그때만 해도
졸업하고 내가 좋아하는 영어와 관련된 일을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계획에 없었던 결혼을 빨리 하면서 그렇게 꿈과도 거리가 멀어졌어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그러다 보니 뭐 자연스레 제 꿈을 이룰 틈도 없더군요.
직장생활 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움만 쌓이고 그랬는데,
이런 제가 안되 보였는지 신랑이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걸 하래요.^^
그래서 프리랜서로 번역가로 활동해 볼까 싶은 마음에 이리저리
이력서를 넣어봐도 지금 제 상황에선 쉽게 이쪽 분야로 발들이기가
쉽지 많은 않더라고요ㅠ
그래도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알아보다가 소속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경험을 쌓아 정식입문 하는 게 더 빠르다고 생각이 들어
대한번역개발원에서 주관하는 번역실무능력평가라는걸 준비하고
있어요.^^
3급 이상만 합격하면 원하는 만큼 번역물을 평생 지급 받을 수 있기에
집안일 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있기에 굉장히 메리트
있다고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 3급이지 오랜만에 공부해서 그런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에고고
그래도 번역이라는게 내 실력을 인정 받아야 번역물도 지급 받고
그럴 수 있는거니깐 진짜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요.
님들도 잠시 접어두었던 꿈이 있으시다면 포기하시지 마시고,
조금씩 이뤄보도록 노력해보세요.^^
하고싶은걸 해서 그런지 하루 하루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