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주부 입니다.
26살에 결혼해서 벌써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었네요.
오늘까지 결혼생활 잘하고 행복하게 사는건 우리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컸습니다.
뭘 도와 주었냐고요..
평상시엔 회사일 끝내고 많이 도와 주지 못하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엔 맛있는 요리 해서 식구들 먹여주고..
우리 남편이 요리를 꽤 합니다. 닭볶음탕, 김치찌개, 부대 찌개 등 해놓으면 아주 먹을만 해요..
그리고 간간히 부엌 홀라당 뒤집어 가며 깨끗이 청소해 줍니다.
잔소리도 쬐금 하지만 그래도 한 번씩 부엌 청소 해주면 부엌이 반짝 반짝 하답니다.
마지막으로 막내 아들과 휴일에 놀아주기 또 뭐가 있더라...
제가 교회에 다니는데 예배 잘 드리고 오라고 우리 아들래미 봐줍니다.
남편과 같이 다니면 좋겠는데 아직 교회에 나가지는 안고 있습니다.
자기! 지금까지 잘 해 왔지. 우리 서로 노력하면서 잘 지내자구요..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