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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친구같은 울신랑 힘내자구요!


BY 미리네 2011-09-20

결혼한지 벌써 15년이 넘어가니 이젠 신랑이 친구같고,든든한 동업

자같은 느낌이 듭니다.

결혼해서 10년가까이 온갖 풍파가 울랑얼굴에 주름살을 패이게 햇네요.

시부모님 두분의 죽음과. 큰형님의 갑작스런 죽음..

이모든일들이 결혼후3~4년사이에 다 일어낫으니. 한편으로 생각하면 저랑 결혼을 잘못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힘든시기를 보냈네요.

다니던 회사도 IMF 로  인해 관두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느라 밤잠설치던 모습보면서, 내가 힘이되어 주지 못해 넘넘 미안햇어요.

이제조금 형편이 낳아지고 , 직장생활도 자리잡아가지만,

그동안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몸의 이상을 초래햇는지.

여기저기 아픈데가 많아지는거 보니 걱정되고.넘안되보이네요.

저두 지금은 맞벌이하고는 있지만, 커가는 아이들 교육비니 뭐니

삶의 무게는 여전히 무겁네요.

주말에 산에 가는게 유일한 취미인 울남편 좀더 여유로워져서

여행도 많이다니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더 건강해졌음 좋겠네요.

이젠 좋은일만 생기리라 믿고 더 열심히 살아요~! 우리

항상 사랑하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