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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아물티슈 유해물질..(IPBC)검출사건..


BY 곰팡이시러 2011-10-12

얼마전에 뉴질랜드에서 유아물티슈에 유해성분인 ipbc성분이 검출되서

물티슈판매 중단 및 환불 사태가 있었다고 하네요..

 

관련기사발췌

http://www.nzkoreapost.com/news.php?code=&mode=view&num=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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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위험물질 포함된 유아용 물티슈 판매 중단 및 환불

뉴질랜드의 유명 슈퍼마켓 체인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를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로 ‘베이비 와이프(baby wipes:유아용물티슈) 제품들을 판매 진열대에서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트다운, 울워스, 푸드타운 등 슈퍼마켓 체인의 모회사인 프로그레시브엔터프라이지스 (Progressive Enterprises)는 어제 이오도프로피닐뷰틸카바메이트(iodopropynylbutylcarbamate, IPBC)를 포함하고 있는 베이비 와이프 전 제품군을 회수함과 동시에 환불도 해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저술가인 웬딜닛센(WendylNissen)이 문제가 된 방부제와 유아용 화장품 및 목욕용품 등에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과 관련한 저서 ‘엄마를 위한 조그만 도우미’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뒤 내려진 판매 중단인 것으로 추정된다.

닛센은IPBC가 흡입할 경우 독성이 매우 강할 수 있기 때문에 흡입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베이비 와이프를 대변 등을 닦아내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경우 아기가 이 물질을 흡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기의 콧물을 닦아주기 위해서 역시 베이비 와이프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건부 역시 IPBC를 포함한 베이비 와이프 제품들이 그 잠재적인 부작용 및 알러지 초래로 건강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01년에 덴마크 연구자들은 화장품에 IPBC를 사용할 경우 접촉 감각 및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2003년에 실시된 패치 테스트의 결과 역시 IPBC가 접촉 알러지원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보건부는 이번 슈퍼마켓의 회수 조치를 높이 치사하고 보건 예방 담당관으로 하여금 다른 곳에서 같은 제품들이 판매되는지 여부에 대해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팩앤세이브와뉴 월드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푸드스터프오클랜드(Foodstuffs Auckland)는 프레셔스(Precious)등 기타 브랜드 제품들이 이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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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bc는 원래는 페인트나 나무제품에 사용하는 방부제인데..

현재는 일부 기성 화장품에 살균보존제로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ipbc는 부식이나 곰팡이균에 효과가 좋다고 하지만

아이들처럼 약한 피부에 사용하면 피부 알러지를 초래할수도 있다는데..

 

아이들 물티슈에까지 이런 독성 방부제를 넣는다는게 너무 무섭네요

 

덴마크나 뉴질랜드에서는 만3세 미만의 아이들용품에는 사용이 금지 되어 있다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그런 법규가 강화된게 없어서..

사실 좀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물티슈도 성분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해야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