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25

명품 브랜드의 숨겨진 이야기~


BY 소심마미 2011-11-14

 


명품! 오랜 역사와 전통이나 기술혁신으로 우리들에게 선망이 되거나
누구든지 가지고 싶어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그 명품 브랜드들의 숨겨진 재미난 비하인드 스토리와 탄생일화를 정리해봤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시작합니다.


마릴린 먼로가 잠자리에 들 때 몸에 걸치는 유일한 옷은? 
 

 

 


명품향수 샤넬 No.5


1950년 중반, 한 기자가 당시 탑스타 마릴린 먼로에게 “당신은 잘 때 무엇을 입고 잡니까?”라는
질문을 던지자 마릴린 먼로는 “넘버 5 몇 방울이면 돼요”라고 말해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마릴린 먼로가 이 말을 남긴 바로 다음날 샤넬 No.5는 부티크와 퍼뮤머리에서 모두 품절이 됐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샤넬 No.5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넘버1도 있는데 왜 넘버5 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개발 당시 창업주 가브리엘 코코 샤넬의 연인이었던 러시아 망명 귀족 파블로비치의 소개로
알게 된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에게 1번부터 5번까지, 20번부터 24번까지의 번호를 붙인
향수 샘플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 가운데 가브리엘 샤넬은 5번 샘플을 선택했고, 에르네스트 보가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지 물어보니
“넘버 5”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가브리엘 샤넬 자신의 행운의 숫자가 5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품이 출시되고 나서 5개월째가 되는 5일에 출시 쇼를 열었다.
세심한 관리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향수가 되었고,
현재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샤넬 No.5 향수병 패키지는 1959년에 뉴욕근대미술관에 영구 소장이 되어있다.


BMW로고는 비행기 프로펠러에서 유래되었다?
 

 

 


명품 자동차 BMW


1916년 바이에른의 중심지 뮌헨에서 프란츠 요세프 포프가 항공기 엔진 회사인
BFW( Bayerische Flugzeug Werke AG)를 설립했으며,
이듬해 회사명을 BMW(Bayerische Motoren Werke)로 바꾸었다. 이를 번역하면
‘바이에른 주의 자동차 회사’정도로 할 수 있겠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자동차회사 이름으로서 다소 투박하다.
BMW는 1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18년까지 군용 항공기 엔진을 생산했다.
이런 회사의 역사 때문에 BMW의 로고는 그 유래에 대한 두 가지 설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설은 BMW 로고가 회전하는 비행기 프로펠러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너무나 익숙한 BMW의 로고는 원을 4등분하고 흰색과 파란색을 번갈아 배치했다.
이것이 회전하는 프로펠러를 도식화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로고의 탄생에 대한 그럴듯한 설명이 필요한 회사의 요구에 따라
꾸며낸 가짜 이야기라는 설이 있다.
BMW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로고의 두 번째 유래는 바이에른 주 정부의 깃발 컬러에서 따온 것이다.
바이에른 주는 파란색과 흰색이 체크 형태로 교차하는 무늬의 깃발을 쓰고 있다.
이 문장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법률상 문제가 된다.
따라서 그것을 변형시켜 원을 4등분하여 색깔을 교차하는 식으로 로고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자전거 탄 신사 이름은 콩 줄기이다?
 

 

 

명품 의류 브랜드 빈 폴


미국의 정통브랜드로 폴로가 있다면 한국에는 토종 캐쥬얼 브랜드 빈 폴(BEAN POLE)이 있다.
빈폴이 탄생한 1989년은 우리나라가 88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막 치른 뒤였다.
전세계인이 한국을 찾아 올림픽을 즐기는 동안 국내 패션시장도 급격히 팽창했다.
이런 변화를 미리 예측한 제일모직은 고급 캐주얼시장 진출을 기획, 빈 폴을 출범시킨 것이다.
제일모직은 빈폴 론칭을 준비하면서 브랜드 네임을 일본의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덴츠에 의뢰했다.
덴츠가 제안한 ‘BEAN POLE’은 ‘4+4의 영어단어 숫자’,
‘1+1구조의 한글 모양’이라는 안정된 구도, BEAN(콩)과 POLE(장대) 합치면 ‘콩 줄기’란 뜻이다.
의미로는 담쟁이 넝쿨이 뒤덮힌 미국 보스턴의 고풍스럽고 전통적인 대학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이것이 브랜드의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지는 점 등을 감안, 브랜드 네임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1993년에는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에 들어왔다’는 카피 문구로 큰 히트를 치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여자들이 이것만 가질 수 있다면 남자도 필요 없다?
 

 

 

명품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


1922년 최초의 가죽 핸드백을 출시한 이래
전 세계 여성들이 꼭 가지고 싶어 하는 핸드백을 탄생시킨 에르메스!
에르메스의 창시자인 티에리 에르메스는 1801년 독일 크레펠드에서 태어났다.
당시 신교도였던 그의 가족은 종교적인 이유로 프랑스 파리로 망명,
1837년 파리의 마드레인 광장의 바스 듀 름파르로에서 마구상을 시작한 것이

에르메스 브랜드의 출발이었다.
그래서 로고에 사륜마차’뒤크’와 말, 마부가 그려져 있다.
1935년 선보인 가죽백(Sac à dépêches)은 모나코의 왕비가 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가
1956년 미국 잡지 ‘라이프(LIFE)’ 표지에 임신한 배를 가리기 위해 들고 나온 모습이 실린 이후,
“켈리 백(Kelly Bag)”으로 불리게 되며 현재에도 인기를 얻는 최고의 명품이 됐다.
1984년, 에르메스의 5대손인 장 루이 뒤마 에르메스(Jean-Louis Dumas-Hermès)가 비행기를 탔는데
동석하게 된 가수이자 여배우인 제인 버킨(Jane Birkin)의 가방 안에

물건이 엉망진창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당신의 물건을 다 넣을 수 있는 가방, 그리고 수첩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을 가방 안에 붙이자."고 제안하여 탄생된 일명 "버킨 백(Birkin Bag)"은 일주일에 2개 정도만 만들 정도로 제작공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며 몇 달을 걸려서 사는 기다림의 핸드백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중에 하나이다.


기존 제품 불편함 개선한 업그레이드 비아그라는?
 

 

 

명품 발기부전치료제


JW중외제약에서 최근 출시한 국산 발기부전치료인 “제피드”는
15분만에 발기효과가 나타난다는 임상결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출시된 발기부전치료제 중에서 가장 빠른 약효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제피드는
제트기 등 빠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알파벳 ‘Z’와 속도를 뜻하는 ‘Speed’를 합성해
‘빠른 효과’를 뜻한다는 의미에서 네이밍 되어졌다고 한다.
닉네임은 샤워하는 동안 효과가 나타난다는 뜻으로 ‘샤워 필 (shower pill)’로 불린다고 한다.
샤워하는 동안 모든 준비가 끝난다는 말…
한번이라도 발기부전치료제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기다리는 시간 동안의 불안감과
심리적 압박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두통 등 부작용도 적은 제품.
15분 만에 배우자와 홍콩 갈 수 있는 명품 발기부전치료제 ^^;


조니워커 마크는 식당 메뉴 판 뒷면에 그린 낙서다?
 

 

 

명품 위스키 조니워커


조니워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카치 위스키로 일 년에 약 1억2천만 병 정도가 판매되고 있다.


1820년에 스코틀랜드의 에어셔(Ayrshire)에 식품점을 차린 '존(조니) 워커'는 자신이 주조한
'워커스 킬마넉 위스키(Walker's Kilmarnock Whisky)'를 판매했다.
1870년부터 위스키를 직사각형 병에 담기 시작했는데 독특한 병 모양 때문에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는 1886년 런던에 사무실을 낸 뒤 두마 리의 나귀가 끄는 마차를 특별 제작하여 그것을 타고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이를 계기로 '조니워커'는 런던의 위스키 시장에서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1908년에는 브랜드 이름을 '워커스 킬마넉'에서 '조니워커'로 변경했으며, 지팡이를 들고
산보하는 남자 그림을 트레이드 마크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워커 형제와 점심을 함께 들던 만화가 톰 브라운은 스트라이딩맨(활보하는 남자)을 메뉴판 뒷면에 그렸다.
그의 그림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브랜드 마크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