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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은 미국사람~~


BY 소심마미 2011-11-15

 

 

한 달에도 국제전화로 쓰는 돈이 만만치 않다 보니 조금 더 저렴한 요금제는 없을까?
많이 검색하고 또 검색했었어요,, 제 남편은 미국사람이거든요~
지금은 우리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미국에 계신 시부모님께
우린 전화를 참 자주 드리는 편이라서요 ㅎ


그래서 보니까 001에 요금제도 많고,
미국으로 걸 때 메리트도 참 많아서 요즘엔 001만 쓰고 있어요.
예전엔 거의 한 달에 10만원 훌쩍 넘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그 반 가격에 통화는 더 길게 하는 거 같아요.


통 큰 요금제, 알짜 요금제, 모바일 요금제 등등 많던데 저희는 시차 고려해서 사용하려고
그냥 정액제 쓰고 있어요, 정액제 이름은 통 큰 요금제인데요


10,000원에 100분 무료인가? 그랬는데, 저희는 50,000원에 650분 무료라는거 ..ㅎㅎ


미국에 계신 시어머님 시아버님도 전화 받으실 때마다
정말 요금 괜찮겠냐고 걱정 많이하시는데요, 저는 그럴 때마다 큰 소릴 땅땅 치죠, ㅋㅋ


한국 전화시스템이 이 정도에요 어머님,, 대단하죠? 이렇게요 ㅎㅎ
 

 

 

 

 

이 귀여운 남편을 맞이하기까지 정말로 우여 곡절은 말도 못 하고
우리 집은 물론 남편 집의 반대도 제법 심했지요..
이 이야기를 하자면 3박 4일도 모자랄 듯 합니다
아이고!


그렇지만 .. 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지금의 행복은 다른 어떤 행복과도 비할 수가 없네요
 

 

 

 

때론 진지하고,
 

 

 

 

때로는 순수하고,
 

 

 


때론 장난기 넘치는 이 사람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저는 남편이 다니는 학교로 교환학생을 갔었어요, 학교에 버디라는 시스템이 있었는데요,
교환학생들 현지 적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현지인과 친구를 만들어주는 거죠,
남편은 사실 제 버디는 아니었고, 제 친구 버디였는데,,,,,,
참 인연이라는 게 이렇게도 신기하네요 ……
 

 

 

우리 제법 잘 어울리죠? 첫 번째 사진을 공개합니당,,,, ㅎ 제 미소가 참 어색하네요 ㅎ^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