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버리고 싶은 3가지는,
1. 집안의 잡동사니들.. 중고마켓이나 여기저기서 갖고온 잡동사니들이 참 많습니다. 올 해가 가기 전에 꼭 버리고 싶어요.
2. 냉동실 고기, 생선
마트에서 세일할 때, 사온 고기, 생선 8개월이 넘도록 냉동실에서 썩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먹진 못할 것 같고, 버려야겠지요.
3. 나의 허영심.
나이가 먹어가니, 철은 안들고 오히려 역행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비싸고 좋은 것만 보면 꼭 사고 싶고, 자랑하고 싶더군요. 허영심을 버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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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채우고 싶은 3가지는
1.안방
안방에 침대 하나 덜렁 놓여있습니다.
오래된 가구가 너무 낡아 버렸더니, 안방이 심심해졌어요. 뭐라도 좀 갖다놔야겠습니다.
2. 다락방
다락방 청소를 하도 안 했더니 거미줄이 엄청 많고 벌레가 들끓네요.
청소 싹 하고, 이쁘게 꾸며 봐야겠습니다.
3. 아들의 머릿속
제 아들이 하란 공부는 안 하고, 매일 게임만 합니다. 올 해가 가기 전에 아들의 성실치 못한 머릿속을 노력과, 희망, 행복으로 가득 채워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