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싶은 것
1.한 손 가득 잡히는 뱃살.
2.나도 모르게 나오는 한 숨.
3내 감정이 우선인 몹쓸 자존심
채우고 싶은 것
1,아가씨때 가졌던 꿈과 조신함.
2.달달이 바닥 보이는 내 통장.
3.사랑할때 느끼는 그 행복감.
많다~ 버리고 싶은 것도 채우고 싶은 것도... 내가 잘 못 산 걸까?나름 열심히 살았고 지금도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이글을 보는 순간 왜이리 가슴이 먹먹 할까? 나도 모르는 아니 알면서도 인정하기 싫은 감정들이 확`몰려오는 느김을 받는다.
잘 살아야지ㅡ.
이성간의 애절함은 아니더라도 난 많은 사람들을 나 자신 보다도 사랑하려고 애쓰니 그거면 아직 살만 하지 않겠나싶다.
오늘도 어제와 같듯이 내일도 오늘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난 안다.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을 거란 기대는 버리고 싶지 않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근사하게 살고 싶다."라는 말이 튀어 나오지만 그건 오만이다.
어쨋건 난 이 순간을 통해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