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재능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녀교육의 가장 훌륭한 선생은 부모이다. 부모는 냉철함으로 표현되는 디지털화 된 자녀에게 아날로그적인 사랑과 관심 그리고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유아기부터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디지털 시대의 자녀 역시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라는 가정의 꽃이기 때문이다. |
아날로그(analogue) 시대에 태어나 디지털(digital)이란 새로운 개념을 학습한 30~40대. 이와는 달리 TV보다 컴퓨터를 좋아하고, 전화보다 E메일과 메신저 문화가 보편화 된 시대에서 디지털이 학습의 의미가 아닌 일상생활의 하나로서 느껴지는 10~20대. 이 두 세대 간에는 생활 및 사고방식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시대는 가정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가정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의 자녀교육은 주로 어머니가 담당했으나, 디지털 세대의 자녀 교육은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 되었다. |
부모들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들의 다음과 같은 특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먼저 예전처럼 어른을 동경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자유로운 표현과 확실한 소신을 갖고 부모나, 교사에게 때로는 당돌하게 대하고, 눈치 안보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한다. 경쟁의식과 우월감에 대한 의식도 강하다. 개성이 강하며, 옛날보다 똑똑하고 아는 것이 많다. 아이들은 뭔가를 많이 알고 똑똑해졌으니 이제부터 부모는 자녀지도 방법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아날로그식 우격다짐은 실효가 없다. | |
어느 분야에서나 전문가가 되려면 10여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부모는 자녀교육에 대해서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한 채 그냥 부모가 되었다. 디지털 세대를 이해하고, 교육시킬 아무런 준비 없이 부모가 된 사람들 중에는 자녀 교육에 어설프게 개입했다 서로 간에 마음의 상처만 남기고 후회하거나 고민에 빠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녀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오는 고민, 자녀를 어떤 사람으로 키워야 할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자녀의 교육방법에 대한 고민 등이다. 부모들은 자녀가 공부를 못하는지, 혹은 안하는지 분별하기조차 힘들 때가 많다. 특히 싸이월드, 다음까페, 네이버, 버디버디, 메신저, 블로그 등 사이버 공간에서 살아가는 자녀를 위한 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