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도 벌써 저물어 가네요...^^
아쉽기도하고 늘 매번 새해를 맞는 기분이 설레이면서도
한편으론 착잡하기도하네요 ㅎㅎ
이유는 뭐,다똑같겠지만요 그만큼 미련이 남아서 인것같아요
떠나보내야하는것들을 쉽게 떠나보내지못하고 후회하고
또 기꺼이 함께해야될것들은 늘 마음속에서만 맴돌고....
작심삼일이라고했던가요
정말 마음으로만 결심하고 실천하지못한것들에대한
미련과 아쉬움인것같아요
제대로 못보내고, 버릴것은 남아있고,채울것은 못채우고
그렇게 반대로 되버렸네요 ^^;;
<버릴것>
욕심,건망증,잠
욕심-욕심은 누구나 다 갖고있겠지만, 욕심이란건 가질수록
더갖고싶고,한도끝이없는것같아요 그러다보니 자꾸 남과 비교하게되고,
자기가 못가진것에 불행하지말고 내가 가지고있는것들에 감사해야할것같아요 ...무소유라는말이있던데 그말뜻이 무조건 안가지는게아니라 정말 자기에게
필요한것만취하라고했거든요 ...나머지는 다 버려라는것이죠
그래야 홀가분해질것같아요^^
건망증-나이가 먹을수록 자꾸 깜빡하는 습관이생겨요
왜그런가생각해보니 반복되는 일상에서 비슷한것들의 쳇바퀴속의 연속이니깐 어제도 오늘같고 오늘도 내일같고 늘 똑같아서 내가 어떤일을 해도다
비슷하고 뭘했어도 다비슷하니깐,그렇게되는것같아요
그래서 생활의 변화를주고 여행도 다니고 그런 나름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싶어요
잠-잠은 잘수록 느는것같아요 피곤한것도있지만,자꾸
잠을 자면 더 무기력해지는것같아요 인간이 잠으로 보내는시간은 일평생의
거의 반가까이 차지할정도로 많은시간을 허비한다고하더라구요 잠을
줄이고 (물론 충분한휴식으로 잠을 자야하지만)너무많은잠은
생활의 권태와 게으름을 낳기떄문에 필요없는 잠을 버리고싶어요
<채울것>
통장,마음의 여유,텅빈 책꽂이의 책
통장-통장의 잔고만 보면 한숨이 나와요 ^^:휴
남들처럼 재태크는 못하더라도 조금 여유돈을 갖고있어여하는데말이지요
늘 마이너스랍니다 저는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많이쓰는편인데요
체크카드로 결제를 하려면 늘 통장잔고를 염두해야할만큼,통장에
돈이 아슬하게 있어요 그래서 통장의돈이 채울것이라고생각들어요^^
마음의여유-시간에 쫓기고,늘 의지보다는 환경에 치여사는것같아서
마음의 여유도 찾고 조금은 남들보다 느리게 살고싶어요
텅빈 책꽃이책-책꽂이가 있는데 책들이 별로없어요 손때묻은
책들이 빼곡히 꽂혀질정도는 아니더라도 평상시 읽고싶었던책을
마음으로만 생각했지 실천하지는못했던거같아요 그만큼제가 독서생활을 게을리했다는 증거인데,읽고싶은 책도 읽고
문화생활도 누리고 그렇게 채워가야할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