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올해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가 두 번이나 있습니다.
민주주의 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를 하러 가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선거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발전되어 왔는지 문득 궁금해져 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 선거의 역사를 정리 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선거의 역사
우리나라는 1대 이승만 대통령에서부터 16대 노무현 대통령까지
16번의
선거를 통해, 9명의 대통령을 선출하였고,
2007년 12월 19일 제 17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1948년 7월17일 공포된 제헌헌법에 따라 그 달 20일 국회
간접선거로
초대 대통령을 뽑았는데, 결과는 이승만 대통령이 압도적인 표차로
초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2대 대통령 선거는
1952년 직선제로 치러졌고,
이승만 대통령이 74.6%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1954년 대통령의 연임제한을 철폐하는 4사5입 개헌을 강행한 이승만 대통령은
1956년 치러진 3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조봉암을 따돌리고 장기집권에 성공하였습니다.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정•부통령선거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12년간 지속된
장기집권체제를 연장하고, 승계권을 가진 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하여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폭력으로써 재집권을 시도하다가
4.19혁명과
이승만 정권의 붕괴를 야기하게 되었습니다.
4.19 이후의 제2공화국은 내각책임제를 실시하게 되고,
민•참의원
합동회의에서 간선제로 윤보선 대통령이 선출되었으나,
이듬해 5.16 쿠데타를 통해 2공화국은 짧게 마감합니다.
박정희 등 5•16 주체세력은 국민투표를 통해 직선제 개헌안을 통과시키고,
제3공화국을 출범시켰다. 직선제 헌법에 의거, 1963년 5대 대통령선거,
1967년 6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69년 대통령의 3선연임 허용을 골자로 3선 개헌을 단행,
1971년 치러진 7대 대통령선거에서도 당선, 1972년10월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유신 헌법을 제정하여
1972년 12월 8대 대통령 선거,
1978년 7월 9대 대통령 선거에서 통일주체국민회의의 지지로 대통령에 선출되었습니다.
1979년 10.26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게 되고, 같은 해 12월
통일주체국민회의는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을 10대 대통령으로 선출하였습니다.
그러나 10대 대통령인 최규하 대통령은 집권 6일 후
전두환 등 신 군부에 의해
12.12 쿠데타를 맞게 되고, 정국주도권을 장악한 신 군부의 전두환 국보 위 상임위원장은
1980년8월 통일주체국민회의 투표를 통해 11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1980년 10월 대통령 임기 7년 단임과 간선제에 의한
대통령 선출을 골자로 하는 헌법개정안 공포하고, 1981년 2월, 대통령선거인단 투표에 의해
12대 대통령에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과 노태우의 6•29선언으로 5년 담임의 대통령
직선제로
헌법이 다시 개정되고 13대 대통령 선거부터는 직선제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1987년 12월 당선된 13대
노태우 대통령에서 시작된 제 6공화국은 1992년 14대 김영삼 대통령,
1997년 15대 김대중 대통령, 2002년 16대 노무현
대통령, 2007년 17대 이명박 대통령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자료 출처 : 국가기록원>
시간이 흐르면서 선거의 모습도 많이 바뀐걸 알 수 있는데요,
지금과는 많이 다른
흑백 사진 속의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모습이나 선거풍경이 재미 있기도 합니다.
투표시설과 투표과정도 목재투표함에 투표를 하고 투표함을
리어커나 지게로 운반하던 것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쉽고 간편해진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블로그>
최근에는 인터넷 사이트 및 배너와 선거홍보문자 메세지는 물론 후보자들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TV를 통한 선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SNS를 활용하는 후보자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TV와 포탈사이트의 검색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후보자들의 선거활동들은
후보자와 유권자가 더욱 가까워지고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에 있을 두 번의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보여줄 활발한 선거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를 방문하면 자세하고 다양한 선거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선관위 공식 블로그인 공명이 블로그(http://nec1963.tistory.com/)에는 더욱
재미있고
친근한 선거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사이트(http://epol.nec.go.kr/)에서도
선거와
관련된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