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는 임산부만 생기는게 아니더이다
어릴적부터 달고 살던 주근깨..
나이가 들수록 복리로 마구 불어나더니
이젠 백인들 부럽지 않을 지경이길래 피부과를 갔어요
근데 의외로 제 진단은 주근깨가 아니라 간반기미!!!
기미는 임산부나 되게 피곤한 일 하시는 분들만 생기는 건줄 알았는데
간반기미라니.. 뭔가 기분이 묘한;;
의사쌤이 레이저 치료를 권하시길래 견적을 내봤더니
어후.. 돈 백만원 깨지겠더라구요 한번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ㅠㅠ
집에 와서 찾아보니 레이저 한다해서 재발이 안되는 것도 아니구요
가난한 새댁은 자가치료(?)를 결심합니다........ ㅠㅠ
병원에서는 이 기미를 간반기미라고 하더라구요
간반기미에 대해 찾다가 본 이 광고 (광고인지 몰랐음;; 저 한자 간반인지 몰랐음;;)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검색 ㅋ
트란시노라는 약이 일본에선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DHC 공액리놀렌산이나 칼로리미트 같이
이너뷰티 좀 챙겨먹는 분들은
일본 서플리들이 얼마나 좋류도 많고 효과도 좋은지 아실 거에요
암튼 일본에서 제일 잘 팔리는 간반기미약이라길래 냉큼 구입!
일본 서플리 공구카페에서도 팔던데
얼마전에 정식수입되어 약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전 약국에서 구입~ㅋ
레이저가 비싸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약으로 없애야겠다고 생각한건
간반기미는
1. 점과 달리 레이저로 치료하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처음에는 사라지는 듯하다가 더 퍼지고 색소침착이 된다고 해요 ㄷㄷㄷ
2. 레이저 뿐만 아니라 손으로 만지면 더 심해진다고 해요 ㄷㄷㄷㄷ
간반기미를 두드리거나 만지면 간반기미 뿌리를 더 깊게 박히게 하는 원인이 되니
화장을 지울때나 할때도 조심해야 한다네요
3. 자외선과 호르몬에 의해 생기는 것이라 자외선 차단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렵다네요 ㅠㅠ
4. 트라넥산을 복용함으로써 치료될 수 있다.
요 트란시노는 간반기미치료에 탁월한 트라넥산이 들어있어
기존의 엘시스테인만으로 이루어진 약들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귀가 팔랑팔랑 ㅋㅋㅋ
트란시노의 trans는 투명하다는 뜻의 transparent에서 따왔다는데
반투명이라 깨끗한 느낌의 병부터
왠지 금방 피부가 투명해질 것 같은 기분이에요 ㅋㅋ
보통 2개월이면 효과를 본다고 써있는데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1개월에 효과 본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두 얼른 효과가 나타났음 좋겠네요~
간반기미는 방치할수록 더 심해지고 더 퍼져나간다고 해요
간반기미인지 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좌우 대칭으로 퍼져있는지
점(点)이 아니라 면(面) 형태로 생긴 것인지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네요. 이후 거울을 보고 점검해보시고, 가까운 약국에서 트란시노로 치료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