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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노래 들으며 걷기 좋은 곳 추천


BY 룰루랄라신나게 2012-04-22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결국 봄이 왔습니다~~

봄에는 유난히 실내에 있기 싫어요~(왜 하필 날씨 좋을 때만 시험 보는 걸까요!!! - _-++)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정처 없이 거닐고 싶은 계절이 바로 봄이죠~

요즘 버스커버스커 노래를 들으니 더더욱 봄타는 것 같아요~ 핡!

 

그.래.서

4월 어느 날 자체 휴강을 선언하며 친구와 밖으로 뛰쳐나왔답니다~ㅎ

학생일 때 가능한 묘미랄까나? 푸핫~

 

일단 밖으로 나오기는 했는데 어디를 갈지 친구와 고민하며 검색해봤더니

봄 꽃 축제를 많이 하더라고요~ㅎ

동대문 봄 꽃 축제, 서울동물원 봄 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

제10회 송파소리길! “벚꽃 밤길걷기”
제8회 한강여의도 봄 꽃 축제
등등 서울 이 곳 저 곳에서
봄맞이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봄이 오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날씨 정말 좋다!!!!! 대박!!!”

들뜬 기분을 안고 한강이 있는 여의도 공원으로 고고~

 

가족, 연인 그리고 여유가 있는 여의도 공원

 

 





 

 

서울랜드를 갈까 하다가 사람이 너무 밀릴 것 같아서 나무와 물이 있는 여의도 공원으로 결정~~

 

 



 

 

벚꽃이 중간중간 피거나 대부분 꽃망울 져 있더라구요~


벚꽃 축제 끝나고는 만개해있을 듯 두근두근~

 

친구와 한 바퀴를 쭉 돌다가 자전거 대여소가 있길래 자전거를 대여했습니당~

 



 

 

2인용을 빌릴까 하다가 분명 누군가 한 명은 녹초가 될 것만 같아서

(서로를 믿지 못 하는 세상ㅋㅋ)

 

각 자 한 대씩 빌렸어요~ 암요~ 누굴 죽이려고 ㅋㅋㅋㅋ

 



 

 

노래를 스피커로 해놓고 한 바퀴 돌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ㅎ

버스커버스커 꽃송이가 벚꽃엔딩 그리고 존박Falling이 봄에 듣기 딱 좋은 듯ㅎ

자전거로 쭉 돌면서 다니니까 보이지 않던 길들도 보이구~ 애기도 예쁘구~

 

 



 

 

중간에 잠깐 편의점 들려서 먹을 것 좀 사고 근처에서 놀다가

다시 또 자전거로 돌아다녔어욤.

자전거 타고 머리카락 날리며 청순미를 뽐내면 남자들이 “저기요~”해야 하는데,,,

뒤에서 들리는 말이라곤 “배고파~” 뿐….. 이런 된장- _-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을 더욱 UP시키는 피자헛

 

배고픔에 굶주려있는 상태라 좀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고민하던 중 피자헛을 가기로 낙찰.

얼마 전에 지나가다가 피자를 시키면 샐러드 2인이 무료라는 버스광고를 봤었거든요~ㅎ

그래서 일단 집이랑 가까운 홍대로 Go~

홍대입구역 8번출구로 나오니 바로 앞에 피자헛이 뙇!!

반가운 마음에 냅다 기념 사진부터 찍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ㅋㅋㅋㅋ 급히 찍었는데도

구도하며 나이스 샷~ 오홍홍홍~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안내 받고 바로 메뉴를 골랐어요

제.일.어.려.운.일은 바로 메뉴 고르기…

종류도 많고..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고민!! 0_0 행복한 고민 꺄응 ㅋㅋㅋ

아! 그런데 샐러드 키친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스마트 올데이라는 행사를 통해서 가능한 거라네요~

(스마트 올데이는 평일에만 가능하구요, 주말에는 또 스마트 위캔드라는 주말 메뉴가 있더라구요~ㅋ 참고하세요!! ㅎㅎ)

 



 

 

뭐 먹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점원 분에게 SOS를 외치니까

이번에 새로 나온 메뉴라고 골든 포테이토를 추천해주셨어요~히히

안 그래도 그거 시킬까 고민하고 있었는데ㅎ

피자가 신상이니까 파스타도 신상으로!! 크랩 크림으로 도전!! +_+

 



 

 

피자와 파스타가 나오기 전에 샐러드 바 무한흡입~ >0<

와우~ 피자헛 샐러드 바가 전 보다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맛 탕도 있고

미네스트로네라는 스프도 있고, 뭔가 종류가 다양하니 많아진 것 같아요 ㅎ

더군다나 딱 봐도 봄인 것을 알 수 있게 스트로베리 젤리스트로베리 드레싱이랑

베리베리 소스 등 상큼한 봄 메뉴들도 가득 차 있더라구요~

(베리베리 소스 넣은 요거트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ㅎ)

 

그렇게 배고픔의 1/3 정도를 달래고 있을 즈음에 피자와 파스타가 앞에 뙇! (+_+ 환영하오~)

 

 



 

 

우와~!! 처음에 봤을 때 ‘저기 저 계란 같은 것은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바로 매쉬드 포테이토였어요ㅎ 오~ 대박, 원래 고구마와 감자 샐러드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피자에 얹어 먹으니까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매쉬드 포테이토에 웨지감자까지!!!

 

그.리.고 더 스페셜 피자의 묘미!! 찰도우의 쫄깃함!!

 

 

쫄깃쫄깃한 도우를 갈릭소스에 찍어 먹으니 진짜 금상첨화네요~+_+ 크하~ 좋다~좋아~

 

앞으로 까망베르와 크림치킨피자에 요녀석을 추가해야 할 듯 ㅋㅋㅋㅋㅋ

 



 

파스타도 소스가 진하고 부드러워서 입에 착착 감기네요~

>ㅆ< 끼야 브로콜리 맛있어~ㅎ 챱챱~

샐러드 바를 몇 번 더 이용해주고 무한 수다를 쏟아낸 뒤 매장을 나오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하늘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소화 좀 시킬 겸 근처를 좀 걸었어요~

 

벚꽃엔딩 틀으니 아주 분위기가~ ㅋ ㅑ ~ 좋구랴~

 

 

 



 

 

가는 길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뭐지?’하고 봤더니 일렉트로닉(?)이란 밴드가 공연 중이어서 음악도 좀 즐기고~

 

유후~ 브라보 마이 라이프~

(버스커 버스커 공연 보고싶다아아아~~)

 

으아~ 오늘 기분이 정말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히히

 

다들 너무 일상에만 얽매여있지 말고 가끔의 일탈(?)을 통해

저처럼 을 놓치지 말고 꼭!!! 즐기길 바라용~오홍홍

 

 

 

 

  꽃축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