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에게
타지에 생활하며 홀로 생활하고 있는 딸에게
어머니는 내심 타지에 나가 입맛에 맞지 않을까?
끼니는 잘 챙겨먹고 있나? 걱정으로 싸주신 밑반찬 ...
무짱아치하며 오징어채 김치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가라며 큰보자기에 싸주신 밑반찬들,,
출근길에 김치냄세며 밑반찬냄새로 가득한 자가용에 내내 투덜거렸던 나,,
이런걸 뭐하려 보내주신는지 미처 고마움을 알지 못했어요
하루종일 더운날씨에도 일하시며 앉았다 섰다 반복하시며 허리 팔 안아픈곳이 없으실텐데,,
딸생각에 짜투리 시간을 내어 장을 보시고 손수 반찬을 만든 어머니의 수고를 미처 알지 못했어요
요즘처럼 날이 덥고 일이 힘들때 어머니께서 싸주신 밑반찬 을 꺼내 다시 힘을 냅니다 .
집에 돌아가면 가끔 투정을 부리고 어리광을 피워도 다받아주신 세상의 단하나의 존재 어머니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