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요즘 시험 공부하러 도서관을 자주 갑니다.
그런데 갈 때 마다 농구공을 가지고 가는 거예요.
밥 먹고 시험공부 바로 하면 졸리니까 30분정도 하고 공부를 한다나요?
믿어야지 어쩌겠어요.
몰래 가 볼 수도 없고..
늘 아이를 엄마의 레이다 감시망에서 벗어나면 우리는 큰 일 나는줄 알죠.
아이는 정말 엄마가 믿어주길 바라는데 말입니다.
"알았어, 아들. 믿어줄게..네가 거짓말 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줘서 고마
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