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어버이날기념] 선물사고 돈 삥땅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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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님은 왔습니다.
뭐가 왔냐
5월이 왔음
울고 싶다 진짜.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없는 어린이날과
이제 내가 챙겨야 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뽀.너.스.로
우리집은 기념일이 몇 개 더 있지.
동생아빠생일이 다 5월에 있음
5월 한 달은 정말 어디 산속에 절이라도 있다가 나오고 싶은 기분임
이렇다 보니 5월에 기념일 챙기다가 내 용돈이고 뭐고 아작 나게 생긴거다.
용돈 그거 얼마나 받는다고 아껴서 아껴서 기념일 하나 보내고 나면
다음 기념일이 또 버티고 있는거임.
이렇게 쉽게 멘붕이 될 순 없어
한달 용돈을 모든 기념일 선물로 날릴 순 없는거다.
바퀴벌레가 위기의 순간에서 아이큐가 340까지 오른다고 했지?
나도 바퀴벌레 못지 않은 순간 아이큐를 보여주는거야.
순간잔머리아이큐를 활용하여
좌뇌우뇌소뇌전두엽에서 번개가 번쩍.
어 그래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나의 마지막 찬스 오브 기회 어린이날.
어린이날은 이제 나와 상관없는 먼 안드로메다 이야기이지만
우리집 막둥이는 아직 어린이라 이 말씀임.
나의 작전은 이러함.
엄마에게 동생 어린이날 선물을 대신 산다고 돈을 받음.
(돈 다 띵까는 거 생각하고 있지? 아니다. 나 그런 애 아냐 )
돈을 받아서 약 80% 정도의 가격대의 선물을 사고
나머지 거.스.름.돈.을 꿀꺽 하는 거다
동생 여름신발 하나 사주라는 엄마의 말씀을 따라
내가 맨날 가는 동네 ABC마트로 출동
나의 시커먼 마음은 숨긴 채 ㅋ
에비씨마트로 슝슝슝 들어가서
여름신발을 사주랬으니
본격 여름신발 레인부츠를 골라주겠다!!!
마침 키티키티키티 레인부츠가 요기잉네
뭐 내가 굳이 골라주지 않아도 자기가 알아서 집는 내 동생ㅋ
4만 9천원이라는 가격 나쁘지 않아
엄마는 나에게 십만원을 주었으니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사이즈 맞춰서 신겨보고
계산하려는 찰나
난 봤다 보고야 말았다
ABC마트의 5월 기념일 행사세일을 보고야만 것임.
어린이날 기념 아동과 동반하여 신발구입시 10% 할인이란다.
거스름돈 5만 1천원 + 4천 9백원 = 내 돈
동생에게 티나지 않게 표정관리하고 계산할 때 가격 모르게만 하면 되는거임.
그렇게 기분 좋은 쇼핑을 하고 나오는데 하날 더 본 것이지.
어린이날 뿐 아니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4~8일) 기간에
어린이 또는 부모님 동반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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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에 아빠 생일선물도 이 기간에 맞춰서 운동화 하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또 좌뇌우뇌소뇌전두엽에서 번뜩!!!
이렇게 난 약 5만 6천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넣을 수 있었음.
솔직히 내 용돈에서 다 부담하자니 너무 부담됨
그렇다고 엄마한테 달라자니 참 그것도 그렇고.
이것이 따라해 볼 만한 최선의 방법임ㅋ
이렇게 돈 벌은 나의 정보가 유용했다면 추천.
추천 안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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