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워킹맘입니다.
사실 결혼한 지는 1년이 조금 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 솜씨가..ㄷㄷ
그런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오신다는 거에요!
꼭 이렇게 바쁠 때만 골라서 오는 시어머니……OTL
왠지 결혼하고 자기 아들이 살 빠졌다며
제가 밥을 굶기는 건 아닌지 밥상을 감시하러 오는 것 같았답니다. ㅠ
남편은 엄마 온다고 좋아하지만
저는 음식 준비에 스트레스를…...
그런데 평소에 남편이랑 이용하던
이마트몰(http://www.emart.com)이 생각나는 거에요!
거기 5분 장보기 코너가 있거든요~
음식 못하는 저를 위한 레시피도 있고,
필요한 식 재료를 바로 구매할 수 있어서 남편과 자주 애용한답니다.
(ㅎㅎ 이럴 때는 휙휙 잘 돌아가는 저의 잔머리!)
<사진출처: 이마트몰 http://www.emart.com/display/theme.do?method=getFiveMinutesMain>
이마트몰에 접속해서 5분 장보기 탭을 클릭했습니다.
역시 군침 도는 메뉴 일색이더라고요.
일단 회사가 끝난 후 빨리 음식을
만들어야 해서 조리 시간이 짧은 음식이면서도
먼가 고급? 스러워 보이는 스멜의 ‘초대 요리’ 중에서 골랐습니다.
베스트 메뉴로 봉골레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소스 라이스 페이퍼 롤,
겨울 샤브샤브 등이 있더라고요.
제가 선택한 메뉴는
일단 준비하는 것은 별로 없는데 차리면 거해 보이는
스테이크 소스 라이스 페이퍼 롤!
준비 시간도 10분 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_+
아래 나와 있는 요리법을 보니 요리 못 하는 저도
간단하게 할 수 있을 듯.! ㅎ
그럼 이제 재료를 사야겠죠?
양상추는 집에 있어서 토마토와 불고기 햄, 스테이크 소스만
구매했습니다. 10,000원 정도 들었어요~
5분 장보기의 매력은 레시피를 보고 바로 아래에서
필요 물품을 확인한 후 장을 볼 수 있다는 거에요. ㅎ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 라이스 페이퍼 롤만 하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여서
해물 단호박 수제비도 준비했습니다.
어머님이 워낙 수제비를 좋아하셔서요~
< 사진출처 이마트몰: http://www.emart.com/display/theme.do?method=getFiveMinutesDetail&cmd=recipe&bbs_id=225&post_id=110154>
요건 조리시간 20분ㅎㅎㅎㅎ
(위 사진 클릭하시면 이마트몰 이벤트에 참가하실수있어요!)
고추랑 파, 소금, 밀가루, 다시마 등은 집에 있어서
애호박과 모시조개만 샀네요. ㅎㅎ 4,000원으로 준비 땡!
총 10분 만에 15,000원 정도로
시어머니 밥상 차리기 메뉴 준비를 끝냈네요!
이제 재료 오면 30분 동안 조리만 하면 되겠어요~ ㅎ
별로 공은 안 들이지만 열심히 준비한 것 같은 밥상! 완전 마음에 듭니다 ㅋㅋ
저만의 ‘갑자기 찾아오는 시어머니 대처 법’ 어떤가요?
이 정도면 일도 살림도 잘하는 며느리로
시어머니한테 사랑 좀 받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