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딸의 친구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딸이 교환학생으로 일년간 공부할 때 사귄 친구인데 한국에 너무 오고 싶었고,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꼭 찾는다는 한식당에 가서 비빔밥과 해물전을 먹었습니다.
김치도 잘 먹고
비빔밥도 잘 먹고
해물전도 아주 맛있게 먹으며 한국음식이 최고라고 연신 엄지손가락을 펴 보였습니다.
한국음식이 먹고 싶으면 포트웨인에서 두 시간을 달려 시카고에 있는 한국레스토랑에 간다고 하는 딸 친구는 식사 후 명동거리를 걷는데 미국보다 활기가 있고 매장이 화려하고 멋있다며 쇼핑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일주일
머물면서 서울과 서울 근교를 구경하고 다음 주에 출국하는데
우리 딸이 회사에 출근하니 엄마인 제가 바쁠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오늘 찍은 사진을 미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에게 보내는 것을 보며
세계는 하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터넷 세상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