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 나보다 약하다고 해서 결코 동정해서는 안 된다.
--사드--
적이란 경쟁 상대를 이르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
평소 적을 만들지 말고 살자고,가급적이면 아부는 하지 말되 마음만은 진실하게 갖자고 생각하기에...
굳이 적이라고 말하면 어딘지 모르게 싸움을 하는 양해서 ,경쟁상대로 풀고 싶다.
선의의 경쟁을 하는 데 있어서 ,
상대가 약하다고 해서 동정을 베풀듯 긴장을 푸는 것은 피차에게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
져줘서 이겼다는 느낌도 그렇지만,스스로에게도 바람직하진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그가 설사 약하다고 하더라도 나의 길을 열심히 감으로써 상대가 자극을 받아서 더욱 매진을 한다면
그의 입장에서도 훨씬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테니,
결국은 그를 위한 것이기도 하리라.
우리는 매일같이 경쟁을 하고 있다.
스스로하고의 경쟁일 수도 있고,피차간의 경쟁일 수도 있는데,
그것이 없다면 발전을 하기는 커녕 퇴보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 적을 내 안에 가져보는 건 어떨까 싶다.
가장 큰 적은 나자신이다라고 말하는 경우를 보는데...
공감하지 않는가??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내 안의 적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상대가 있는 경우의 경쟁에서 백발백중 이길 것이라 보는 게...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아님 타락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내 안의 적과 싸워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텐데...
술을 못 끊거나 ,담배를 못 끊는 사람,그리고 타락을 일삼는 사람의 경우...
그 행위가 옳다고 생각해서 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른 줄은 알지만 스스로의 안에 있는 적과의 싸움에서 져서 그리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내 안의 적과의 경쟁에서 늘 이길 수는 없겠으나,
그렇다고 긴장을 늦추거나 동정을 하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
과연 '나'를 상대로 백전백승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쓸 데없이 남과의 경쟁이나 비교를 하면서 비참해할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적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애를 써가노라면 후회없는 인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